익산시 여산면 호산리 유점저수지부근 호남고속도로 여산 휴게소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산들이 수려하고 아름답다. 풍수지리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저쯤에는 뭔가 한자리 있겠구나하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바로 그곳에 여산 송씨 시조 묘가 있다. 흔히 호남8대명당 중 하나라고 부르는 곳이다. 태조산인 대둔산에서 내려온 용이 주산인 천호산을 만들고 그 중심맥으로 내려온 용에 자리하고 있다. 대단한 국세를 가지고 있으며 혈은 높은 곳에 위치한다.
송유익은 고려 때 진사로 그의 아우 송천익(宋天翊)은 은진송씨(恩津宋氏)의 시조가 되며, 송문익(宋文翊)은 서산송씨(瑞山宋氏)의 시조다. 우리나라 모든 송씨는 중국 당나라에서 호부상서(戶部尙書)를 지내다 귀화한 송주은(宋柱殷)의 후손들이라고 한다.
여산송씨는 단종의 비인 정순왕후와 임진왜란 당시 동래부사로 순절한 송상현, 조선의 제갈량으로 불릴 만큼 학문과 지혜에 뛰어나 이율곡에 버금가는 동시대 인물 구봉(龜峰) 송익필(宋翼弼) 등을 배출했다.
시조묘에 오르는 195계단
시조묘
혈을 맺기위한 조건은 무엇인지? 입수도두 선익 등을 찾고 육후처를 챙겨보기도 한다.
하수사의 흔적을 짚어보며 輪影의 중심축이 어디인지 토론해보기도 한다.
시조묘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는 조남선 교수님
주룡이 내려오는 용맥
벌목을 해서 확연하게 드러난 용의 위이 기복
참으로 힘차 보였다.
앞에 보이는 사격은 어느곳을 향하여 감싸고 있는 것일까?
저 위편 어디엔가 혈이 있을법 하다.
내려오는 용백을 백호로 보고, 상부에 있는 사진의 용을 청룡으로 본다면 이곳 어디엔가 한자리 있을법도 한데!
아쉽다면 너무 가파른것은 아닌지?
시간을 내서 공부해볼만한 자리 같다.
송유익묘 입수룡 주변의 요석!
혈지 주변의 바위는 원만하고 단단한게 좋다고 했다.
나의 뿌리는?
'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陽地宗會 辛卯年 벌초행사와 묘사 (0) | 2011.11.16 |
---|---|
正嘉公 시제 모습 (0) | 2011.11.16 |
[스크랩] 여산 송씨 정가공파 가보와 세보 (0) | 2011.09.19 |
[스크랩] 송공단 (0) | 2011.09.19 |
2011년 宋親會개최 (0) | 2011.06.18 |